제대를 4개월 앞둔 군인입니다.
제대를 하고 1~2주 후에 바로 여행을 떠날 생각인데요,
얼마나 많은 곳을 다니는게 적당하고 어디를 가봐야 할지를 고민하면 고민할 수록 제 여행 목적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군생활을 마친 제 자신에게 주는 선물같은 여행이기에 왠지 관광의 목적보다는 혼자서 여유를 즐기며 그 곳에 녹아드는 생활을 하다 오는게 목적이라는고
느끼고 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지식이 많은건 아니지만 누구나 아는 정도는 알고 있어서 유명한 관광지 위주로 짜려고 하면 할수록 뭔가 목적에 부합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서구권이 왜 선진국으로 불리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그 사람들의 문화를 온전히 느끼고 싶은 제게 알맞은 여행지나 여행방식을 좀 더 알려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