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 예를 들어, 1번과 2번 사이에 애매하게 기표된 용지가 있다고 하자. 이 경우, 수개표 하는 인간은 어느쪽에 기표되었다고 할 것인가.
이건, 수개표하는 인간의 성향에 따라 바뀔 위험이 너무도 크단 생각이 않드나요?
첫번째 수개표시 - 홍
두번째 수개표시 - 문
세번째 수개표시 - 홍
네번째 수개표시 - 문
다섯번째 수개표시 -...
N번재 수개표시- 결국 다수결로 정하는 걸로. 그런데 이건 정확할까?
인간은 근본적으로 오류나 문제가 있을 수 밖에 없어요.
개표 부정을 하려는 '인간' 이 있다는 불신 때문에 더플랜이 시작한거 잖아요.
수개표를 먼저하는게 아무 의미가 없어요.
분류기가 먼저 나누고, 인간이 점검하고 교차 확인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공정성과 효율성 모두를 담보하는 거에요.
그리고 이게 '수개표'라고 고요. 기계의 힘을 빌은.
더플랜이 결국 수개표를 주장하기 위함이라고요? 정말 아무말대잔치입니다.
그러면 참관인들 조는 모습 촬영한담에 그냥 수개표 및 참관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 되요. 그럼 총수 털에 부비부비 하면서 찬성했을거임.
수개표를 주장한게 아니라, 개표부정을 주장한거에요. 말은 똑바로 해야죠. 왜냐고요? 이미 수개표! 라고요.
뭐, 보다 더 공정한 선거를 주장한거다? 그런데 근거는 다 틀림.ㄷㄷㄷ 세상에 이런 막무가내식 주장이 어딨습니까.
무슨 K값 만들어내서 가져오고, 해외의 '권위있는' 통계 학자들 데려와서 인위적인 개입이 있었을 수 밖에 없다고 하고.
러닝타임대부분을 개표조작에 할애했다고요. 근데 무슨 실제 의도 운운하냐고요. 진짜.
합리적인 의심? 전형적인 음모론으로 선거에 대한 신뢰도를 완전히 깎아 내렸어요.
앞으로 '우리측'에 유리하지 않은 선거결과가 나올때마다 에너지 소비가 극심할 겁니다.
벌써 보이 잖아요. 이미 증명이 되었음에도 딴소리 하고 의도 드립 치는게.
과연 이게 민주국가냐고요. 파쇼지.
5.18 북괴침공설 말이죠. 그들 딴에는 그게 '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이라 생각했겠죠. 그들만의. 꼭 이런 극단적인 예를 들어야 이해를 하나요?
정상적인 의문제기, 반론제기가 그냥 세싸움이 되버린다구요. 이겼으니 된건가요?
민주당 측은 더플랜 안봤을까요? 이렇게 의도가 좋은 주장을 왜 안받아들였을까요.
만에 하나 더민주가 더플랜을 지지하고 나왔으면 지금쯤 어떻게 됐을까요.
과정은 공정할 것. 이게 민주의 핵심이에요.
그게 효율은 비록 떨어지더라도 '정당성'과 '권위'를 부여하는 바로 민주주의 핵심이라고요.
주장을 하세요. 대신 합리적인 추론을 하세요. 근거가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상황을 보니 너무 애잔합니다. 정말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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