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시로 최전방에 윈스턴 따라가서 공업힐업 해주는걸 좋아하는데, 윈스턴분이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반피즈음에 힐들어갈때마다 우리 메르시 너무 잘한다 (감탄조) 야 힐주는거봐 진짜 잘한다 (감탄조) 이런식ㅋㅋ 무한반복
원래는 칭찬 듣는다고 편애 하지 않는 편인데 (힐은 만인에게 평등해야 합니다... 제 신조입니다.... 오직 승리만을 편애할뿐...메멘.)
이거는 진짜 힐줄때마다 뽁뽁이신발처럼 감탄해대니까ㅋㅋ 잠깐 진짜 찰나의 순간 급 페이스 흔들려서 좀 진형 흐트러져 앞에있는 윈스턴 쪼금만 힐주고올까 하는 생각에 앞으로 나갔다가 뒤에있던 딜러 한분이 죽고(제 플레이가 원래 소수 부활이 특기라서) 제가 그걸 보고는 아차 싶어서 상대 나노겐지 있는데 깜빡하고 그전에 뻘부활 넣고죽어뿌렸네요. ㅎㄷㄷ이거 메르시유저분들은 아시겠지만 패배의 지름길이거든요... 죽고나서 등골이 오싹했쥬..
다행히 남은 다섯분들이 99퍼에서 잘 방어해주셔서 이기고, 계속 헛궁질할까봐 겁났는데 2라운드부터는 상대팀이 던져서 무사승리 했습니다..ㅋㅋ
휴 ㅡ .ㅡ ;;점수박제한다고 경쟁전 덜 돌렸더니 아주그냥 물러졌어요 열심히 새 시즌 경쟁 뛰며 심신을 단련하여 아군의 달콤한 칭찬에 더 흔들리지 말아야겠어요(온몸에 철벽을 두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