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80%를 넘어서는 행복한 나날이 계속되고 있고,
우리들은 손잡고 함께 웃고 있지만..
재벌개혁과 경제개혁 운동의 선봉에 서 있던 두 교수님들이 청와대에 입성할 계획이니,
조만간 개혁의 정책들이 윤곽을 드러낼 겁니다.
맨먼저 대기업에 입사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던 분들이 배신감(?)을 느끼며 정부와 지지자들을 미워하기 시작할 것이고,
얼마 후에는 부동산에서 얻는 불로소득이 짭짤하던 분들이 "큰 돈을 버는 것도 아닌데 너무한 것 아니냐"며 분통을 터뜨리게 될 겁니다.
바다 위에 떠 있는 배가 기울어지기 시작하는데, 이를 바로잡지 못하면 결국 모두가 죽게 됩니다.
모두가 함께 살기 위해서는 자신만이 편하게 위로 올라 서있던 구조를 바로잡아야 할 수밖에 없음을 이해하시고,
부디 경제개혁에 대해 악감정을 가지지 말아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