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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청문회를 보고 한자성어를 몇개 지어보았다.
게시물ID : sisa_9518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ravilha
추천 : 3
조회수 : 63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6/02 20:48:48
내가 알고있는 군계일학이란
사자성어는 너무 약하다는
생각이 너무나 강하게 든다.

문대통령이 지난 TV토론때
부터 생각했던 말들인데
오늘 더 참을수없이 강하게
이 말들이 떠오른다.


群蟲一龍(군충일룡 - 벌레들사이에 한마리 승천하는 영롱한 용)

群廢物中一寶物(군폐물중일보물 - 쓰레기들사이에 빛나는 다이아몬드같은 보물)

群惡一善(군악일선 - 나쁜 악마들사이에 한명의 착한 성인)


얼마전 이하작가의 그림에서 본 어준와 거지갑의

쭈구리한 모습은 오히려 낫다.


재벌들 돈을 얼마나 받아쳐먹었길래

능력도안되고 깜도 안되는 벌레들이 감히...


한편으론 너무 불쌍한 문대통령과 김상조..

저럼 쓰레기들을 상대로 국정을 펼쳐야하다니. ㅉㅉ


걱정에 한숨만 나오지만

여기 오유를 보면 그래도 눈뜨고 깨어있는

수많은 시민들이 있어 술김에라도 

이 밤 잠은 그렇저럭 잘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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