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입니다 여기다 글을 쓰는게 ㅋㅋ
술을 어제 새벽 두시까지 마시고 네시간 자고 출근해서 지금 술도 덜깨고 비몽사몽입니다
그래서 술게로 ㅋㅋㅋ아직 술이 덜 깼습니다
어제 여자사람친구랑 다른 여자사람친구 둘이랑 그니까 여자사람친구 세명이랑 술을 마셨는데요
여자들의 연애 섹스 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남자들끼리 하는 이야기가 아닌 여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재미있었습니다
근데 뭐 대부분 남자랑 별 차이가 없더라구요 ㅎㅎ
근데 술이 취했었지만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게
그중 한 여자사람친구가 자기는 지금 알콩이 달콩이 하는 연애가 너무 하고싶다
물론 남친이랑 섹스도 하고싶지만
솔직히 내가 마음만 먹으면 연애는 안하더라도 섹스를 할 수있는 사람은 주변에 몇몇 있다 그러는 거예요
전 이 이야기에 조금 충격을 먹었어요
그 애를 전에 많이 좋아했고 사귀어보자고 고백도 했던 일이 있어서 더 그런지는 몰라도
나는 그 요건에 충족도 안됐던건가 남자랑 여자랑 이런 부분이 다른건가
(솔직히 남자보다 여자가 먼저 섹스 요구를 한다면 남자는 그 여자가 맘에 완전 없지 않는 이상 할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난 맘 먹어도 주변에 섹스할 여자가 없는데..그 여자사람친구가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섹파라는게 있을수도 있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저는 개인적으로 섹파를 싫어합니다 섹스는 좋아하는 사람과 하는 연애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섹파도 이 사람과 연애하긴 별로지만 서로 몸은 좋으니까 하는거겠죠)
뭐 이런저런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애의 섹스에 대한 생각보다 내 자신을 먼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내가 이성에게 매력이 없나 물론 성격이 먼저고 사람 됨됨이가 먼저이지만
어떤 이성이 저를 보고 사람은 좋은데 스킨쉽을 할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면 아무리 뭘 해도 소용이 없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저를 좀 더 외향적인 매력을 가지게 만들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술이 덜 깨서 별 이야기를 다 했네요
뭐 기분이 싱숭생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