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 차를 타고 가던 중에 여러 얘길 하던 중에 느닷없는 부분에서 시리가 딱 떠 오르길래 "시리야 너 말고~" 라고 했더니 아래 사진처럼 거의 장편소설 급의 대답이 죽 올라오더니 그걸 직접 다 읽어 주는데 내용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너무 그로테스크한 감상을 주는 거 있죠.
 시험삼아 같은 질문을 더 해 봤는데 세가지 정도의 정답지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왠지 서늘하고 신기한 경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