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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정치알바 듣다 꺼버렸습니다.
게시물ID : sisa_9506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쩌다정치
추천 : 16
조회수 : 2140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06/01 11:07:09
이동형작가는 청정구역에서 강경화 후보자에 대해 국민들에게 거짓말 했다라는 사실에 대한 부각이 부담이 되고
다른 문제는 문제 없으나, 큰일이 아니지만 거짓해명 프레임은 큰 타격이다. 라는 입장 (월요일 녹음)

어제 올라온 정치 알바를 듣다가 초반을 꺼버린 이유가..

1. 정청래 의원의 대통령 행동 나라면 이랬을 것이다.
   저는 이부분은 완전 오버라고 생각 합니다. 그래도 그럴수도 있다 라고 할 수도 있지만
   모든 행동과 모든 행동의 과정이 다 그렇게 계산적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닐 것 입니다.
   이작의 (청정구역)에서의 워딩, 비서실장의 유감표명 중 일부 내용은 안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선거 캠페인과 실제... 어쩌구..부분) 정도는 정치 평론가로서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보지만
   정청래 전의원의 나라면 ~~~ 그래서 아쉽다. 부분은 예전 노무현 대통령때 너도 나도 대통령께
   충고하고 이렇게 해야지 저렇게 해야지가 오버랩 되면서 불편했습니다.
  
2. 강경화 장관 임명자에 대해
  손의원은 아예 거짓말쟁이라고 규정 짓고, 정전 의원은 위장전입(이건 이낙연/김상조/강경화 묶어서)은
  무조건 낙마 사례이며, 본인들이 야당이면 낙마시켰을 꺼라고 하고

3. 이어서, 이작의 국회의원 장관들은 낙마사례가 없는데 이건 같은 의원들끼리....
  라는 물음에 국회의원들은 검증된 사람들이고 미리 준비된 사람들이라 낙마할 일 자체를 만들지 않는다고 응수
  (여기서 큰 헛 웃음과 비웃음이 나왔음)

4. 강경화 임명자에 대한 이야기에 이어..
  손의원의 김현미 의원 찬양.... (나 참 어이가 없어서.... --;;;;)

5. 이작의 미국과의 정상회담 준비 그리고 UN과의 채널 확보등 장점도 있지 않느냐..에 대해
  손의원 뭐 다른 사람이 잘 준비할꺼다...(육성으로 욕 나올 뻔...)

 여기서 느낀점..
 지지자들은 팔을 안으로 더 이상 안 굽혀질 만큼, 대통령이 임명한 사람에 대해 있는 쉴드 없는 쉴드...
 칠 수 있는 모든 사항에 대해 최선을 다해 지키고자 하는데
 현역 민주당 의원이던 전 의원이던, 민주당 내 테두리와 외부인에 대한 대응 자체 마음가짐 자체가 다르구나 느꼈네요.
 김현미 의원이 얼마나 일을 잘 하는지... 여성의원들 사이에서도 신망이 높고 남자 국회의원들과도 잘지내고.... 그런것이
 중요한건지... 권리당원들이랑 싸우는 모습에서 느껴지는 사람됨됨이가 지지자들에게 더 클지...
 뭐 결국 지난 정당대회때 양위원도 비록 문전대표가 데려왔지만 그들에게는 외부인이였던.. 그런건가? 하는 느낌이
 강해서.. 지난 정당대회 이후에 안 듣던 팟캐인데 요즘 듣던 팟캐들이 대부분 휴식기에 들어가는 바람에 한번 들어 볼까 하고
 듣다가 기분만 상했네요...

 정신 차려요 민주당 의원님들.... 당신들이 지켜야할 장관후보자들이 김부겸/김현미/도종환/김영춘이 중요하고 힘써야 하는게
 아니고... 대통령 정책의 핵심인 김상조-강경화-국방부장관-통일부 장관 등이 더 중요한 시점이란걸요...
 그들의 민주당 출신 현역의원이던 아니던 말이죠...

 듣다가 기분이 상한거라 오해의 소지도 충분히 있다는 것 알고 있구요.
 그럼에도 손의원님이나 정의원님께 나쁜 감정은 없어요. 그냥 뭐지? 역시 그런건가? 그런 느낌이 들 뿐이죠.
 괜한 우려가 현실이 되면 어쩌나 하는 노파심..도 있구요.

 제발 외부 지명자들도 전투적으로 지켜요. (나서서 우리가 야당이여도 낙마사례라고 하지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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