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슬슬 날도 더워지고, 애가 뚱뚱해서 힘들어할까봐
집사람이 야매 미용에 도전했어요.
바리깡으로 미는 와중에도 큰 저항이 없어서
'역시 우리 흐코는 개냥이구나' 했는데
와이프가 보내준 사진을 보니 애가 기분이 많이 상한것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슥 등돌리고 식빵 굽다가 부르니까 삭 쳐다보고 다시 쇽 고개돌리는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가 돈 많이 벌어서 샵에서 시켜줄게...
털때문이겠지만 유독 볼이 땡땡하게 나온 사진이 있네요~
꼬리 미용 컨셉은 버들강아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