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방금.. 없으면 못살것같은 그 사람과 이별하고 왔어요.. 내가 더 많이 사랑하고 항상 내가 더 많이 아팠는데.. 뒷일은 생각 안나고 그냥 속이 시원해요.. 만나는동안 항상 내가 더 많이 사랑하니까.. 내가 더 많이 좋아하니까.. 그 사람 없으면 내가 더 못살거 같으니까.. 조금 마음 상하고 속상한거 다 지나갔는데.. 어느샌가 나는 그 사람이 뭘 하던.. 내 마음이 상하던.. 아쉬운 내가 참고 이해해야 했어요.. 근데.. 계속 아프니까.. 아프기만 하니까.. 나도 못하겠어요.. 그 사람을 감당하면서 힘든게 차라리 만나지 않으면 아프지 않을거라는 생각이깨우쳐지니까 더는 못하겠어요.. 나는 아픈게 싫어요.. 사람때문에 힘든게 싫어요.. 그래서 아프지 않으려고 참고 참다가 이 사람을 사랑하게 됐는데.. 너무너무 아프고 힘들었어요.. 내가 할수있는건 다 했어요.. 이해할수 있는건 다했어요.. 다 하고나니까 내가 할수있는걸 다 하고나니까 이제서야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생각해보니 더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난 아무것도 더 할수있는게 없어요.. 내 마음은 한계가 왔고.. 나는 너무 힘들어요.. 정말 너무 간절하게 헤어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