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치료 관련으로 질문을 드린게 얼마 되지도 않는데 다시 질문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ㅠㅠ
염치 없지만 다시 한 번 더 조언을 구합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car&no=95083&s_no=95083&page=2
↑ 어제 (시간 상으로 2일 전이지만 12시 지난지 얼마 안됐으니 편의상 어제라고 할께요) 올렸던 글이구요
오늘 오전에 정비소에 맡겼던 차가 트렁크쪽 문이랑 뒷 범퍼 교환 끝났다고 연락이 와서 오늘 점심 좀 지나서 찾으러 갔습니다.
원래 깨끗했지만(?) 다시 깨끗해진 모습보고 기분 좋게 차를 돌려받고 왔는데요
저녁에 트렁크쪽 창문? 옆에 흠집이 난걸 발견했네요...
(이거는 약 30분 정도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그래서 내일 날 밝는대로 정비소 찾아가서 이거 뭐냐고 물어 볼려고 했었는데
마침 제 얘기를 들은 지인이 "그 정비소 사무실에 불이 켜져있었고 사람이 있었다."라며 제보(?)를 해 줘서
방금 다녀왔습니다. (차 끌고 5분도 안걸리는 거리)
다행히 제가 갔을때도 사무실은 불 켜져있었고 안에 직원분 계시길래 늦은 밤이라 실례인것은 알지만
직원분께 위 사진에 흠집에 대해 여쭤봤습니다.
그 직원분 말로는 "트렁크 문을 새걸로 교체한건 맞다, 그런데 트렁크 문의 유리는 다른 유리 관련 업체에서 갈아 끼웠는데(이하 유리집)
그 유리집에서 유리를 갈아 끼우면서 실수로 흠집이 났었던거 같다. 그래서 우리도 확인을 제대로 못한거 같다. 미안하다. 내일 다시 오면 정리(?)해주겠다."
이런식으로 말을 했습니다...
저는 일단 알았다 하고 다시 돌아오긴 했는데 생각 할 수록 이상해서 조언 좀 구할려고 합니다..
제 입장에서는 진짜 새 제품으로 교환을 했는지 아니면 다른데서 새 제품급 중고를 가져와서 끼웠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고,
진짜 새 제품을 가져와서 달았는데 제 실수도 아니고 업체쪽(정비소 or 유리집) 사정으로 인해 흠집이 났는데 걍 알았다 하고
흠집난 부분을 도색을 하든 뭘 하든 그쪽에서 제시하는 A/S(?)를 받고 만족을 해야 하는지 의문이네요...
주변에서 정비소에서 삥땅(?) 치는 실제 사례들을 많이 들어봐서... 불안합니다..
물론 제 돈으로 바꾸는건 아니지만 사람 기분이라는게 참....
혹시라도 제가 잘못생각한거면 제가 어떻게 잘못했고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 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