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화게에 글을 올린건 처음이네요
오늘 막 완결 난 웹툰 제가 새벽에 정주행 하고 오유분들한테도 꼭 읽어보셨으면 해서 이 글을 씁니다.
총 3부이고 제가 3시간 정도 걸려서 첫 화부터 마지막화까지 읽었답니다.
처음 딱 봤을 때 그림체가 너무 간결해서 좀 놀라셨을 것 같네요.
하지만 이런 그림체라서 할 수 있는 표현들이 있더라구요
그림체 때문에 실망하시지 않고 끝까지 봐주셨으면 합니다.(강요는 아닙니다!)
내용 얘기를 조금 하자면 스포가 될 수 있지만 얘기하지 않는 다면 흥미를 가지실 수 없겠죠?
평범한 집에서 태어난 한 소녀가 있습니다
그 소녀가 어릴 때 지울 수 없는 큰 상처를 입게 됩니다.
하지만 그 소녀는 자신이 감당할 수 없기에 그 상처를 지웠고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현실을 스스로 직시할 수 없게끔 만듭니다.
그 소녀는 가족 복이 없어 부모가 이혼을 하게 되고 엄마와 같이 살게 됩니다.
그리고 19살, 사귀던 남자친구의 아이를 가지게 됩니다.
남자친구는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고 합니다.
그 아이를 인정 할 수 없는 소녀의 어머니, 소녀는 집을 나가 살게 됩니다.
아이를 지우려다 못지우고, 태어난 뒤 입양 보내려하지만 태어난 아이를 본 소녀는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 아이는 무인도 같았던 소녀의 세상에 찾아온 첫 인간 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키우기로 결심합니다.
소녀에게는 소녀를 진심으로 아껴주는 좋은 친구 두 명, 그리고 아줌마가 있어 아이를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소녀는 가족 복이 없다 하였죠?
이 아이는 9살 되던 여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납니다.....
제 이야기 끝이 너무 당황 스럽죠??
이 웹툰은 여기서 끝이 아니랍니다.
제 이야기의 끝은 이 웹툰의 시작이고 요내용들은 전부 1부에서 다루어 집니다.
그 죽은 아이가 귀신이 된 후가 웹툰의 처음 이야기입니다.
죽은 아이 귀신의 이야기, 남겨진 소녀의 이야기가 번갈아 가며 나옵니다.
깨알 같은 설정도 재미지고 분량도 짱짱맨!!
떡밥 회수도 잘 하시고 구도나 사람의 감정 표현이 정말 남다릅니다.
이 그림체 이기 때문에 덜 무서워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말해드린 이야기는 중간중간 세세한 설정같은게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만화를 보시는 입장이 되면 아는 내용이 진행이 되어 지루하다거나
재미 없어진다고 느끼실 수 있겠지만 제 얘기가 전부는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아주 작은 부분이라고 해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혹시 흥미가 생기신다면 시간이 넉넉하시다면! 한번 쯤 읽어 보셨으면 합니다.
무려 완결이 나 있으니 다음 화를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1,2부는 책으로 출간되었기 때문에 아마 곧 3부도 책으로 출간될 예정이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 유료화가 될 수 있습니다.
이상 솜씨 없는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빌어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