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오유 내에서는 블라인드 나눔을 열 기회가 흔하지 않아서인지는 몰라도, 구하기는 쉽지만 시향기 듣기 어려운 향수들만 보내버린거같은 생각도 살짝 드네요 ㅋ큐ㅠ
너무 어려운 향수들만 보내버린점 죄송합니다 ㅋ큐ㅠㅠ
시향기 읽으면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
너무 정성들여 써주신걸 떠나서..!! 노트틀을 거의다 맞춰주셨어요!!!!
이미 알고계신 향수들을 보내드린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아주 존경해...
시향기 주소
1번: 파란색 뚜껑 (Frederic Malle-제라늄 뿌르 무슈)
출처: Fragrantica
쉬운 향수였쬬!
그나저나.. 민트 노트를 맞추시고도 클로버, 시나몬 머스크에 심지어 인센스까지 맟추시다니..
저는 아직 제뿌에서 인센스를 느꺼본 적이 없습니다 ㅠㅠ
프레쉬하지만 은근 따뜻한 향기가 매력적이죠.
노트는 굉장히 시원하지만 다놓고 시원하지는 않고 은근히 따뜻한 잔향감이 있습니다.
같은 브랜드의 향수인 프레데릭말의 로디베 라는 향수는 노트는 굉장히 따뜻하지만 막상 뿌려보면 대놓고 따뜻하지 않고 은근 시린 향기가 나죠.
둘다 굉장히 독특한 향수라고 생각합니다.
2번: 초록색 뚜껑 ( 메종 프란시스 커정-바카라루즈 540)
네 앰버그리스 메인노트가 되게 인상적인 향수죠!!
아무래도 느끼신 지린내는 자스민의 꼬릿함이 맞는거같습니다!
자스민은 화이드 플로럴 계열이죠.. 옥수수님은 아마 개코의 소유자가 아닐까 싶...
앰버그리스 자체가 되게 관능적인 향기죠. 사실 저는 처음에 여성용 향수인줄 알았는데 막상 쓰다보니 남자분들이 써도 되게 묵직하고 좋더라구요.
3. 보라색 뚜껑 (톰포드-오우드 플뢰르)
우다향수 특유의 묵직한 달달한 향기가 매력적인 향수죠!
저는 간혹 백단이 달달하게 느껴질 떄로 많더라구요.
묵직한 우드 향기를 장미가 깔끔하게 잡아주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4) 메로나색 뚜껑 ( 톰포드- 베르드 플뢰르)
넵 마지막은 톰포드의 베르드 플뢰르 입니다!
잔향감에서 느껴지느 비누향은 아마 미모사의 복닥복닥함 일거에요!
역시 베티버 향기가 메인 노트 맞습니다 ㅠㅠ
굉장히 프레쉬한데 프레쉬함 사이의 묵직함이 되게 독특하죠.
굉장히 캐주얼하면서도 포멀하달까....
나름대로 답지를 쓰는데 신경을 썼지만 ㅋ큐ㅠㅠㅠ
필력ㅇ 넘나 비교되는,,, 다음 시향기 써달라능..궁금하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