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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 이별
게시물ID : love_293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밍즈쿠
추천 : 3
조회수 : 64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5/31 09:59:18
안녕하세요

적지않은.. 아니.. 이제 지나치게 많을 나이에 연애를 하고 있는 징어입니다
지난 글들에서 불만?(사실은 서운함 섭섭하이였지만) 들을 얘기했었는데요
많은 명언들이 있죠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다' 
원래 제가 그런 사람이였어요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줄수있는' 그런 관계
어찌보면 '노력'도 인위적인거라 그걸 요구할수도 없다는거 알아요

이제 만난지 50일을 지나가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나만 관심갖고 나만 생각했던거 같아요
흔히 말하는 '온도의 차이' 를 느끼고 있네요

지난글에서도 썼었고 계속 느껴왔다가 어제 드디어 확신이 들었네요

'오빤 항상 널 생각하고 널 보고싶고 너와 함께하고 싶어' 했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ㅋㅋㅋㅋ' 

딴소리 한다고 했더니 그런 말 어색하다더니 역시 다른 말로 마무리

이제는 아쉬울것도 없는 나이고 감정소비하는것도 힘에 부치네요

어제 점심이후로 연락하지도 않았고 연락오지도 않네요

그냥 이대로 시나브로 이별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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