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보상 받으려고 솔큐 돌리던 와중에 만나자마자 혹시 하는 마음에 여쭤봤는데 달달한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라고 하시길래 얼마나 설렜던지.. 목소리에 꿀이 흘러 넘친다는게 이거구나 싶었습니다.
그마유저라서 그런지 몰라도 상황판단을 해주시고 포커싱 해야되는 대상에 평소 잘 맞지도 않는 에임이 절로 조준되는거 마냥 찾아가게 되더군요.
그 판을 쉽게 이기게 되고 친추창이 혹시 비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요청보냈는데 흔쾌히 받아주시고 같이 파티 하자고 먼저 말씀해주셔서 그 뒤로 3인큐로 아케이드 신규모드를 같이 했는데 예능 픽과 대회 픽을 넘나들면서 20판 가량을 한거 같은데 딱 한판 졌습니다.(진 판 적팀을 다음판 다다음판 두번 연속 만나서 뒤집은건 함정)
하위젠 (한조 위도우 젠야타), 겐트루시우, 토나리사 (톨비 아나 오리사), 윈파르시 픽만 돌려가면서 게임 했는데 계속 이조합 가져가다보니 어떻게 가자고 딱히 말 안했는데도 위에 나열한 조합이 딱딱 나와서 서로 신기해하고...ㅋㅋ 저 조합들로만 했는데 대부분 3:1이나 3:0에서 게임이 대부분 끝났습니다. 빠대를 하든 경쟁을 하든 즐거웠던 판은 초창기를 제외하곤 손에 꼽을 정도인데, 늦은 시각이여서 서로 인사하고 게임을 끄고 미x놈 마냥 실실 웃으면서 집에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