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글씨는 보통 해야하는 연기, 파란 글씨는 수지가 했던 연기 입니다.
저는 여기 올라와 있는 영상만을 보고 분석했기 때문에 전체를 같이 보았을때는 이 분석이 틀릴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 알려드릴게 있다면...
연기를 할때는 정말 '소리나는대로' 적어서 그걸 읽는다는것.
전혀 납득이 안가요.
얘가 박자 밀린거,
두성 흉성 다 엉망인거! 알아들었나요?
아니지. 못 알아들었겠지
알아들었음 얘를 붙였을리가 없죠
얘는 그냥 따라온애에요. 얘는 진짜 아무것도 아니에요
전 일류고, 얘는 삼류라고요
이런 지문이 있으면 연기자들은 저걸 그대로 읽는게 아니라
저녀 납뜨기 안가요.
얘가 박자 밀린거,
두성 흉성 다 엉망인거! 아라드렀나요?
아니지. 모다라드럿겟지.
아라드러씀 얠 부쳐쓸리가 업죠.
얜 그냥 따라온거예요. 얜 진짜 아무거또 아니예요.
전 일류고, 얜 삼류라구요.
이렇게 입이 소리나는대로 바꾸어서 읽으며 연습합니다. 그런데 저 위에 있는 글씨를 그냥 곧이 곧대로 읽으려는 경우에 발음이 이상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국은 배우를 하게 된다면 화술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이상 제 짧은 소견이었습니다.
P.S: 감정상태는 잘 끌고 가고 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