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머니와 서울 시내 데이트를 다녀왔어요 :)
같은 서울이긴 하지만 부모님과 제가 따로 사는 탓에 한 달에 두어 번 보는 게 고작...
남산 가서 돈가스도 먹고 케이블카도 타고,
한강과 홍대를 지나는 2층 버스도 탔어요~
이제 곧 계란 한 판인 딸이 너무너무 귀엽다 하시는 엄니...
부모에게 자식은 언제나 어린아이 같은 가봐요ㅎㅎ
<의상 정보>
-원피스
약 7-8년 전 동네 옷 가게에서 당시 가격 2~3만원 정도 주고 삼.
자잘한 레이스 패턴이 포인트.
하이웨스트 디자인이라 밥을 많이 먹어도 부담 없어서 뷔페 갈 때 주로 입음.
-가디건
작년에 동네 옷 가게에서 1.2만원에 구입.
겨드랑이와 팔뚝을 가리기에 아주 좋다.
세로 줄무늬라 길고 날씬해 보이는 게 장점.
밑단은 양쪽으로 옆트임이 있어서 활동하기 편하고,
한여름에 입기에도 적절한 아주 얇은 두께.
집에 하나쯤 갖추고 있으면 좋은 옷.
-목걸이
2주 전 모 인터넷 쇼핑몰에서 8,500원에 구입.
베이지/블랙 두 가지 타입이 있었음.
자수+헝겊 재질이라 한여름엔 땀 차서 못 쓸 거 같음.
-양말
위와 같은 쇼핑몰에서 4,000원에 구입.
검정/갈색/흰색/베이지 중에 흰색으로 삼.
끝까지 올리면 무릎 바로 아래 정도 오긴 하는데,
진짜 세 걸음만에 흘러내려서 이걸 왜 샀지 후회함.
-신발
두 달 전 동네 신발 가게에서 4만원에 구입.
키는 160cm도 안되는데 발이 245mm라 구두 선택지가 별로 없었음...
앞코~옆으로 이어지는 부분에 살짝 파인 디자인이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