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전사와 어그로드루에 명치가 너덜너덜해진 안두인이 희망을 잃어갈무렵 우리의 구원자 우서님이 오셨습니다.
1턴부터 꾸준히 수정예언자와 생각훔치기로 상대덱을 빌려옵니다.
안두인의 뒷심을 든든히 책임지고 있는 느조스와 티리온이 보이시나요?
생각훔치기로 상대덱에서 빌려온것입니다. ㅎㅎ
상대의 느조스는 저와 눈치싸움을 하다 타버렸네요..
아, 필드에 나간 비룡도 물론 수정예언자의 죽음의 메아리로 얻어온것이지요.
다음턴 칼같이 티리온이 출격해줍니다. 이정도 필드는 우서가 손쉽게 정리할것이니 별로 마음쓰지 않습니다.
역시 상대는 올빼미로 티리온에 침묵을 걸어준후 타림으로 정리해버립니다.
하지만 걱정마세요. 수정예언자가 또 티리온을 가져올테니까요. 다음턴 다시 나가줍니다.
화면에는 안나왔지만 한번 더 티리온을 내주지만 수액에 무기가 깨지고 정리당합니다.
이제 세번째 티리온을 내주면서 느조스스택을 쌓습니다.
상대는 약간 빡치겠지만 이것만 정리하면 희망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겠지요.
법규에 얌전해진 티리온이 또 죽어버렸습니다.
느조스 출격! 티리온이 세마리중 두마리밖에 살지 못했지만.. 필드가 이쁘니 괜찮습니다.
꽉 채운 필드가 광평에 다 날라가버렸어요. 허나 또다시 수정예언자가 다시 티리온을 가져다주었답니다.
가시돋친탈것과 진은검, 평등은 덤입니다.
여섯번째 티리온 출격합니다.
이쯤하면 제압기가 다 빠진 우서는 힘을 쓰지 못합니다.
가시돋힌 탈것에 티리온.. 보기만 해도 든든하지 않습니까?
상대는 금단의 치유술과 빛의 라그나로스로 겨우겨우 연명해보지만
빛라그가 정리된후 티리온에 치유물약이 발려서 풀체력이 되자 항복해버립니다.
아직 평등과 진은검은 보여주지 못했는데 벌써 나가시면 섭섭하네요.
상대의 타버린 느조스와 마지막까지 필드에 나와보지 못한 상대티리온에 잠시 묵념하고..
이번에는 발리라의 식인꽃을 훔치려 가볼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