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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지진때 자다가 뛰처나왔습니다. 선생님들이 안에 들어가라했지만 그때 너무놀래서 귀랑 눈이먹어가지고 그냥 정신없이 뛰처나왔습니다. 밖에있으니 선생님들이 다 대피하라고 밖으로 내보내더군요 . 근데 8시20분경에 무섭지만 급하게 올라가서 우산.가방챙기고왓는데 들어가라하더군요?
친구들에게 물었습니다
'10분뒤에 더크게 나면 어쩔꺼야?'
첫번째지진땐 애들이 아무도 안나오더군요 ㅠㅠ 전 미친듯이 내려왓는데 근데 교실에서 뉴스보다가 진짜로 2차지진이났습니다. 진짜 전등이다꺼지고 건물이 웅ㅇ웅웅ㅇ웅 하면서 위아래로 들썩들썩하고 컴퓨터 책상이 막흔들리는 ;; 가방벗고 우산놔두고 앉앗는데 뛰쳐나와서 슬리퍼신고 가방이랑 우산없이 비맞으며 대피했습니다. 기숙사는 운동장에 모여있다가 태우러오고 저는 시내라 비맞으며 엄마를 기다렸죠
정말 죽는줄알았습니다 2차지진때 내려오자마자 다리에힘이풀려서 주저앉았어요 그냥 눈물도 찔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