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도중 탈의실에 둔 지갑을 누가 훔쳐갔어요 심지어 거기에 죽은 가족의 사진도 담겨있고..
형사님이 오셔서 일하는 직원 수도 많고 주말이라서 손님이 꽤 왓다갔다 했을테니 수사가 힘들어보인다고.. 울면서 cctv 보고 있는데 하필 탈의실 앞은 사각 지대라 누가 오는지도 안 보이는데 바로 앞에 뒷문이라 걍 가방에 넣었으면 모르겠데요 가게 사장님은 알아서 조사는 하되 방관 스탠스라 멘붕
날 밝고 관리사무실 가서 본 cctv도 전혀 도움이 안되고. 미치겠어요.. 제가 가진 유품은 반지랑 지갑뿐인데 하필 지갑이 비통이라 가져갔나봐요. 돈도 별로 안 들었고 신분증이랑 사진뿐인데 가져갔으면 지갑만 살리고 내용물은 다 버렸겠죠? 그 생각에 또 멘붕해서 하루종일 울고만 있습니다...
혹시나 루이비통 중지갑(반지갑인지 잘 모르겠어요) 혹은 이*현이라는 남자 신분증 보시게 되는 창원 주위 분들 계시면 꼭 연락 좀 주세요...
막막하다 못해 아무 생각이 안돼서 여기저기 글을 올려보고는 있는데 아무 소식도 없네요.... 앞으로 어떻게 살지 막막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