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일 조금 넘은 커플입니다. 큰 다툼도 없이 연애해오다가 여자친구가 권태기가 왔더라구요 그러고 시간도 가져보고 얘기도 해보다가 결국엔 좋게 해결되서 잘 지내고 있던참에 여자친구가 해외로 당분간 몇달?이 될지도 모르는 기간동안 다녀와야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흔쾌히는 아니지만 다녀오고 싶다는데 보내줬구요 그렇게 장거리 연애로 바껴오던 참에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하지않았나요 연락도 소홀해지고 저한테 관심을 덜 갖는게 눈에 보일정도로 변하더라구요 그러다가 마지못해 헤어지자 하더라구요 저는 잡았지만 확고했는지 결국 헤어지는구나 싶었는데 이틀뒤에 다시 연락와서 미안하다 권태기에 가려져서 몰랐었다 잘하겠다 진심이 보이는거 같아서 지금까지 잘 사귀고있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여튼 요즘들어 또 다시 바쁜지 저한테 소홀하고 연락도 줄어들고 또 보입니다 저는 또 지쳐가구요.. 심지어는 제 생일도 까먹었는지 축하한단 말 한마디도 없더라구요 걍.. 제 심정은 저도 지칠대로 지쳐서 헤어지자 하고 싶습니다만 정도 너무 많이들고 서로 너무나 잘 알고 짧게 만난것도 아니고 저는 아직 너무 좋아하는 마음이 큰지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여자친구 성격상 헤어지면 다시 연락 하는 성격도 아니고 그냥 뒤돌면 끝인 성격에 연락 다시한것도 제가 처음이라 했었는데 도통 무슨 마음인지 모르겠습니다 일때매 바쁜거 같긴한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