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집
제 주차장에서
차에 먼지좀 털고있는데..
* 정확한 위치 스샷입니다.
* 차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서서 대충 먼지털이개로 먼지만 털고 있었구요..
제 뒤에서..
길가던 모녀가..
그중 애기가..
'와앙~~ 차를 닦아서 쓰나봐아아~~!!'
해맑게 감탄사를 하더라구요...
소리만 들어도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거 있죠..ㅎㅎ 귀엽고..
ㅎㅎㅎ.....
그래서 한번
뒤돌아서
쳐다봤을 뿐인데..
....
.......
...
어머님께서 기겁을 하면서..
애기 눈을 양손으로 가리면서.......
저를 최대한 피해서...
반대쪽 담장에 딱 붙어서...
슬금슬금 지나가셨습니다......
..............
나이 서른이 넘어서
진짜..별것도 아닌데
막 서럽고 눈물나려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