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성해 놓은 참돔과, 바다에 널려(!)있는 성게를 합쳐 카이센동을 만들어 봅시다. 우선은 미리 손질해 숙성시켜놓은 참돔을 꺼내 두툼하게 썰어주도록 합니다.
참돔회의 색깔이 너무 이쁘고 먹음직 스럽습니다.
성게는 이쪽 마을은 이미 성게 수확 시기가 끝 났기 때문에, 옆 마을에서 사다 왔습니다. 가격은 500g에 5,000엔으로 저렴합니다. (소금에 절여 젓갈처럼 만들어 놓은 성게가 60g에 1,500엔 정도 입니다.) 물기도 쫙 빠진 통통한 성게알만 한가득 입니다. 그냥 소금에 넣고 병에 넣어서 팔기만 해도 1만엔 정도는 이득일 정도로 저렴합니다.
오늘 재료는 참돔숙회와 오징어숙회 그리고 싱싱한 성게알 이 세가지 입니다. 카이센(해산물)의 준비가 끝났다면 따끈 따끈한 밥을 준비합니다.
밥위에 준비한 회들을 가지런히 보기좋게 얹어주도록 합니다.
준비한 성게도 먹고싶은 만큼 올려 주도록 합시다. 이걸로 80%정도는 완성!
회와 성게위에 적당히 회간장을 둘러주고, 생 와사비를 원하는 만큼 올려주도록 합니다.
저는 한번에 많이 넣지않고 조금 조금씩 먹어가며 다시 넣는 스타일 입니다.
이대로 먹어도 괜찮지만 취향에 따라서 그위에 참기름을 한번 둘러 주셔도 좋습니다.
참돔과 성게 그리고 밥.
이벙네는 성게와 밥!
깨끗하게 클리어!
입가심으로 성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