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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권에 어떤역사가 있었기에 이렇게 밀착경호를 하시나요?
게시물ID : sisa_9473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크리스말스
추천 : 7
조회수 : 132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5/27 14:42:43
저는 노무현 정권때 중학생이었어요.
그때는 학원다니고 친구들이랑 놀러다니고 하는데만 관심있었지 정치권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세상사람이 어떻게 그걸 바라보고 있는지 전혀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 뒤 엠비정권 들어서고 근혜정권 들어서면서
저도 학교 졸업하고 세금도 제대로 내보고 잘사는사람 못사는사람 억울한사람 나쁜사람 다 겪어보면서 인간개인을 넘어 사회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순시리게이트가 터지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정치권에 대한 조그마한 신뢰마저 바스라졌어요. 그리고 근현대사 공부하며 배웠던 더러운 일들이 2017년에도 잘 포장된 채 남아있다는걸 알았어요.

그래서 더 촉각을 세우고 지켜보자 다짐했습니다.
그런데도 요즈음 문재인 정권의 행보와 방향성에 진정 지지를 보내게 되었어요. 다른것보다도 진정성이 느껴져서 잘하든 못하든 그 진정성에 응원을 보내고있습니다.

그래서 오유나 타 커뮤니티를 하며 정치관련 얘기도 잘 들여다보게 되고 사람들 반응도 어떤가 자주자주 보게되는데 궁금한게 생기더라구요.

왜 문재인 대통령은 팬덤이 이렇게 튼튼?  강할까?
그리고 왜 저렇게 예민할까? (전 그렇게 느꼈어요)
궁금하지만 그저 팬덤성향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간단한건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제가 그동안의 히스토리와 쌓여왔던 감정의 골이 있을거라고
생각지를 못했거든요. 근데 잠깐잠깐 보는 자료나 의견에 참여정부때 얘기나 나오데요.

그때 언론이고 정치인들이고 노통 다굴했었다는?
그 과정에 있어서 부당함도 있었고 노통이 억울한 측면도 있었다... 그리고 이명박근혜 정권이 들어서고 결국 이렇게 되었다.

긴 세월동안 지지자들이 쌓인 감정의 원인이 있는거 같은데 그것이 어떻게 흘러온건지 궁금합니다.

그저 팬덤현상이라고 문빠라고 묶어두기엔 떫떠름 합니다. 한경오 사건때도 저는  왜 난리가 났는지 몰랐는데 이면에 또 히스토리가 있더군요.

궁금합니다. 왜 달빛오소리까지 자청을 하시게 된건지요?
왜 문빠라고 하는 얘기가 많은데도 경계방어를 하게 된 감정의 흐름, 그리고 그 원인이 되었던 역사가 궁금합니다.

아마 모르는 사람도 많을거에요 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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