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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폭행 당함...
게시물ID : freeboard_15577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osquito
추천 : 1
조회수 : 32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27 10: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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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인데 어이가 음슴으로 음슴체 쓰겠슴
 
2017년 5월 26일 20시경 직원들과 간단한 저녁식사후 여자친구 생일파티에 가던중이였음.(걸어서 10분거리)
걸어가던길에 어떤남자가 맞은편에서 걸어오고 있었음. 굉장히 넓은 인도인데 제 쪽을 향해 오고 있었음.
바로앞에 왔을때 어깨가 부딛히겠구나 깨닳고 몸을 90도 회전하며 피했는데 상대방이 몸을 던지며 굳이 어깨로 제 어깨를 쳤음.
어이가 없어서 한번쳐다보고 괜히 시비붙으면 여자친구 약속 늦겠구나 싶어서 사과하려고 고개를 숙이는 순간 왼쪽뺨에 주먹이 날라오고
제 안경은 부셔졌음.
저희 직원한명이 날라간 제 안경을 찾아서 저에게 줄때는 이미 그 가해자는 반대방향으로 달려 도망가고 있었음.
(사실 싸우려면 싸우던가 왜 한대만 치고 도망갔는지 이해가 안됨.)
거의 100~200m가량 달려가서 겨우 잡았음.
잡자마자 그사람이 다시 주먹을 휘둘러서 일단 엎어치기로 넘김. 그후 재압하려고 하자 누어 있는 상황에서도 제 얼굴로 발길질 계속함.
몇대 때리니 주위 사람들이 말려서 멈추고 112 전화함.
(경찰 오기 전까지 주위에 구경하던 어르신들은 모두 제 욕만함. 젊은 사람이 사람을 미x놈 처럼 팼다는둥...
딱히 해명은 하지 않았지만 사람 범죄자 취급하는게 너무 불쾌했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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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파출소(수영구경찰서 광남지구대) 도착.
합의 할꺼냐 물어서 돈필요 없고 법대로 처리해달라고함.
사건 진술 후 수영구 경찰서로 이송.
왜 싸웠냐 묻는걸 보니 지구대에서 경창서로는 진술내용은 따로 인계가 안되구나...깨닳고 다시 진술함.
경찰니므 말싸미 쌍방이라 법대로 하면 둘다 똑같을 것이 처벌받을것이라.
일도해야하고 해서 일단 합의하고 끝냄...
 
*합의서 내용은 경찰이 타이핑 한대로 작성했는데 "서로 어깨가 부딛혀 시비가붙으며 같이 다투었다"
라는 내용 보고 ㅅㅂ 장난치나...싶었음.
*지구대에서 경찰서로 이송가기전 쌍방될거 같다, 똥밟았다고 생각하세요. 라고 말을하던데
경찰도 제가 똥밟은걸알면 길에 똥을싼사람이랑 그똥을 밟은 사람이랑 똑같이 취급하면 안되지 않나 싶음.
 
*어제 내가 길가다가 안맞았어도 누군가는 맞았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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