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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1번가에 교육 정책을 제안 했습니다.
게시물ID : sisa_9471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SW파
추천 : 4
조회수 : 36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27 08:50:56
광화문 1번가에서 정책 제안을 받더군요.
평소 가졌던 생각 일부를 제안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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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한국인은 사육당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동물과 다르게 만들어 주는 것은 교육입니다.
사회 문제 역시 교육 방식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생각하기 싫어하고 관행만을 따르는 많은 사람들의 성향은 일방적으로 사육당하는 교육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스포츠 교육입니다.
운동에 재능이 있는 학생은 초등 교육 때부터 모든 것을 포기한 채, 운동에만 몰두하도록 합니다. 단체 종목의 경우 함께 생활하는 동료가 늘어날 뿐 본질적으로 정상적인 교육이나 사회활동을 하지 않고 성장하게 됩니다. 사람으로서 기본적인 교류나 교육없이 인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를 보내게 되는 것이죠.

일반 학생들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대학 입시를 목표로 대부분 단순 암기 위주로 내용을 주입 당합니다. 차마 교육이라 부르기도 민망합니다. 통제에 편하다는 이유로 집단 행동을 강요받고,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경험하지 못한 채 성인이 됩니다.

이렇듯 공산품을 양산하는 형태의 비인격적 교육은 이제 사라져야 합니다. 특히나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는 그 중요성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재조산하의 시작은 교육이어야 합니다.
개성을 찾아줘야 합니다. 서로 다른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존중하며 함께 사는 법과 나누는 법을 깨닫게 해야 합니다. 잡다한 암기 과목들은 최소화 하고, 서로 대화하고 감정 교류하는 시간을 대폭 확대해야 합니다.

교사 채용 방식도 바꿔야 합니다. 지식 일변도의 선발로는 인재를 키울 수 없습니다. 건전한 교육 철학을 가지고, 사람에 대한 사랑을 가진 선생님을 선발해야 합니다. 채용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에게 평가권을 줘서 스스로 반성하고 학생을 존중하도록 해야 합니다. 나이가 적다고 갑질을 당하거나, 하대를 당하는 것부터 바꿔야 세상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글자수 제약이 있어 이만 줄입니다. 교육과 재교육을 담당하는 언론을 바로 잡지 못하면 재조산하는 영원히 불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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