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장, "여자 궁디 만지는 게 비일비재한데 경찰이 그것까지 핥아줘야 하나"
[문화뉴스 MHN 고은오 인턴기자]
부산 남부경찰서 김형철 서장이 성추행 신고자에 대해
막말을 일삼아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부산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성추행 피해 신고가 들어와 이에 대해 취재를 하던 중 이날 오후 10시쯤 취재진에 전화를 해
"아가씨(피해자) 주장대로 하면 그건 증거관계가 없기 때문에 사건이 안 된다는 게 틀린 말은 아니다. 궁디(엉덩이) 만진 게 다라면서요?"라며
"그런 일이 비일비재한데 가시나가 판촉 소주 팔려고 하다가 손님이 만졌는데 경찰이 지(자기) 엉덩이 만진 것까지 핥아 줘야 하나"라고 막말했다.
이어 "22살 먹은 가시나들이 와서 궁디 만진 걸 경찰이 안 해 줬다고 자기 주장만 하면 경찰이 모든 걸 다 해 주는 데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 술집에 가서 ‘아이고 예쁘다’ 하면서 아가씨 궁디 함 만지면 증거가 있나요?"라고 말하며 피해 여성에 대한 2차적인 모독과 경찰서장으로서의 수준 낮은 발언을 계속했다
(중략)
미친거 아닌가요??
후속기사를 보면 피해자한테 직잡 사과하려고 했는ㄷ 안 만나줘서 전화로 했다던데 징계도 없이 넘어가려는 것 같지 않나요??
역시 견찰 클라스는 남다르네요.
http://m.munhw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4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