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낮에봤는데 극장이 꽉찼더라구요 ㄷ ㄷ .. 거의 대부분 40-50대분들이셨고 고등학생들도 간간히..
경선과정이 생각보다 통쾌했구요. 광주경선에서는 전율이..ㅠㅠ보는 내내 광주시민분들께 정말 감사하더라구요. 역시 최고입니다 bb
수세에 몰린 이인제쪽에서 색깔론으로 몰고갔을때는 정말 열받으면서 홍준표 얼굴이 겹쳐지더라구요 ㅗ 아진짜 북한없이는 정치 어떻게하냐??ㅡㅡ
그리고 저는 노사모가 그저 지지층인줄만 알았는데 오프라인에서 저렇게 활동을 활발히하셨는지는 몰랐던터라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경선따라다니며 유세하고 편지쓰기 운동하고.. 인터넷으로 실시간으로 정보를 나누고.
2017년의 우리와 똑같았네요 ㅎㅎ 아니 더 뜨겁다고 느껴졌어요.
대통령 당선과정까지를 다루는 줄알았는데. 당선화면 그리고 갑작스럽게 노제가 나올때는 목이 콱 막히는 느낌..
중간 중간 노무현 대통령을 회상하는 분들 인터뷰나올때마다 울고.. 그분들도 인터뷰 내내 눈물이 고여있으셨어요
특히 조기숙교수님 술이야기할때 펑펑 ㅠㅠㅠ..
그냥 뭐 후반부에는 정신없이 울었네요. 노통은 분노속에 슬픔이있는 분이라고 했는데 영화보면서 정말 슬픔과 분노를 동시에 느꼈습니다. ㅠㅠ
농담을 던지는 장면, 웃음터지는 장면이 제일 슬펐어요 ㅠㅠㅠㅠㅠ.. ..
아 정말 내가 할 수있는 한 정의롭고 뜨겁게 살아야겠다. 다짐하면서
문대통령님 꼭 지켜드려야겠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겠다 . 계실 때 잘하자. 생각하면서 보내드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