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게 들어오면
자꾸 나도 모르게 화장품을 사게 되어서ㅠ
진짜 꾹 참고 게시판을 안 들어오다가
베오베에서 뷰게 글 올라오면 나도 모르게 홀린듯이 클릭했다가
능력자분들이 제품 소개 하면
아(탄식
이거 며칠 전 세일할 때 살 껄
미리 뷰게 들어와서 확인 못한 거 핵후회하고ㅠㅠ
결국은 다음 세일기간까지는 도저히 병이 날 거 같아서ㅋㅋ
못 참고 지르고ㅋㅋㅋ
그러다 보니 또 텅장되어서
뷰게 끊어야지. 안 사는 게 세일이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지내다가
또, 나도 모르게 흘러들어오면 또 반복하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최근에 슬쩍 가볍게 구경만 하려고 들어왔다가ㅠ 결국 한달치 넘는 게시글을 보고 어마어마하게 질렀어요ㅎㅎ
그래도 돈 많이 안 들이고 화장대가 풍성해져서 좋아요ㅎㅎㅎ
최근에 뷰게보고 산 것들 중에 마음에 드는 것들은요,
1. 디올 스킨포에버 파운데이션 12호
뽀샤시 하지는 않는데, 지속력, 발림성은 좋아요ㅎㅎ 색만 화사하게 더 예뻤다면 인생 파데가 될 수 있었을텐데ㅠ 아쉽네요ㅠㅠ
2. 홀리카홀리카 알로에젤?!
예전에, 막 짐승젤 이런 거 유행할 때 샀다가 쓰다가 버리고 그랬었는데 왠지 이건 다 쓸 수 있을 거 같아요. 산뜻하고 얼굴 진짜 진정이 되더라구요ㅎㅎ
사용방법은 모르겟고ㅎㅎ 그냥 세안 끝내고 바로 쓰고, 닦토후에 다시 한 번 톡톡 하고 에센스부터 발라주니깐 얼굴 쫀득쫀득 좋아요ㅎㅎ
3. 홀리카홀리카 섀도우
제가, 홀리카 브랜드에서 물건 사 본적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어제 알로에그거 사면서 뷰게에서 막 극찬해서 섀도우 하나 집어왔거든요. 시스로원피스인가 암튼 붉은기도는 그런 거였는데 세상에!! 발색력 지속력 엄청 좋네요!!
내일 몇개 더 집으러 가려구요. 제가 화장을 잘 못하는데ㅠ 일단 에뛰드 섀도우보다는 확씔하게 좋다는 건 알겟어요ㅎㅎ
생각보다 실망한 것들
1. 미샤 마그네틱 브러쉬 10종
오늘 아침에 파데 발랏느데 좀 뜨고ㅠ 너무 과하게 산 거 아닌가 약간 후회스러워요ㅠㅠ
대신 화장대에 올려놓으니 비쥬얼은 너무 마음에 드네요(으힛
화장대가 뭔가 풍만해진 기분이 들어요ㅋㅋㅋㅋ
이것도 뷰게에서 보고 11번가로 해서 삼만6천원정도에 산 거 같네요ㅎㅎ
2. 스킨푸드 어린잎 브로컬리 토너
아ㅠ 5스킨 하려고 샀는데 용량도 적고, 분사력도 불편하고 무엇보다 제 피부엔 좀 따갑더라구요ㅠ
고게 좀 아쉽네요ㅠ
뭔가 엄청 많이 샀는데. 일단 확 마음에 드는 건 3가지고, 실망한 건 2가지에요ㅋㅋ
암튼 뷰게는 출구없는 운명의 데스티니, 영혼의 안식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