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책이 좋다고 바로 바로 기존의 정책을 폐기하고 새로운 정책을 적용한다고 해서 좋은 걸까요? 물론 불합리한 제도와 불평등한 제도를 개선하는 것은 찬성합니다. 하지만 문재인정부가 추진하는 교육정책은 기존의 교육정책과 너무 엇나가 있습니다. 물론 기회의 평등과 교육열 완화에 좋은 정책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학생들은 기계가 아닙니다. 선진국에서는 교육정책을 잘건들지 않습니다. 자주 변경하면 학생들만 죽어나가며 기존제도에 맞게 노력했던 학생들의 노력이 물거품됩니다. 무조건적 평등이 좋을까요? 노력에 대한 합리적인 상대적 평등이 좋을까요. 저는 이번 촛불정국이 진보적인 제도의 요구보단 불합리한 사회를 타파하고자 하는 국민들의 열망이 모였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