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9세 남성청년한명이 컵라면 하나 먹을 시간도 없어서 바쁘게 일하다가 전동차가 오는 것도 모르고 죽었습니다.
여성한명이 강남역 근처에서 친구들을 기다리다가 화장실에서 조현병환자의 칼부림으로 죽었습니다.
둘다 비극적인 죽음이고. 추모해야 할 죽음입니다.
하지만 현실은요?
구의역 사건 1년이 지났지만 kbs를 제외하고는 누구도 추모하지 않습니다.
몇몇 마이너 신문들에서 1년전에 이런일이 있었다고 갈무리 하는 정도입니다.
한국에서 3D 업종 대부분은 한국남성들이 합니다.
그리고 매년 청년남성들이 대체제로 투입됩니다.
그래서 또 죽고요 매년 죽습니다. 반복되서 계속 죽습니다.
남여평등을 주장하는 저들이 3D 업종을 하려고나 할까요?
한경오가 그렇습니까?
고위공직자 자리 더 내놓으라고 당당하게 요구하는 페미들과 여성단체가 그렇습니끼?
여자라서 살기 힘들다고 합니다.
예 힘들겠죠.
그런데 남성청년으로써 사는건 더 힘듭니다.
같은 죽음이어도. 컵라면 하나 먹을 시간도 없어서 일을 하다가 전동차에 치여 죽은 청년남성은
구좌파 한경오 누구도 추모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여자만 살기 힘들다고요?
심지어 죽은 대상에도 남여 차별을 두는데도요?
남성청년의 죽음은 더이상 구좌파 언론들에게 관심꺼리도 아닙니다.
강남역 살인사건 1주기 됐다고 떠들썩하게 행사했던 것에 비하면 구의역 청년남성의 죽음은 너무 초라한 것 아닙니까.
우리끼리라도 추모해 보자는 마음에서 관련 동영상 올립니다.
언제 구의역 업무차 지나는 일 있으면 잠시 묵념이라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