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왜 모든걸 다 잡아먹는지..
한국에서 가져온 튼튼한 것도.. 여기서 쓰다보면 죽어나가요..
언젠가 요리게에 어느분이 소세지빵을.. 기막히게 만들어서 누님에게 진상하셨다기에...
그게 너무 너무 먹고 싶어서 ( 이동네 빵은.. 한국의 빵과는 아예.. 다른 종족임.. )
정말 큰 마음먹고.. 수입산 모짜렐라 치즈를 사고.. ( 이나란 유제품 드럽게 비싸요.. )
열심히 조몰락 조몰락해서....
오븐에 넣고 발효 시킨다음에..
꺼내서.. 쏘세지랑 다시 랑데뷰 시키고 조몰락 조몰락 해서...
오븐 예열 시키려니 갑자기........
오븐이... 전원이 퍽.. 나가시네...
아놔.. 동양매직 50만원짜리 스팀오븐이 왜 이러셔.......... 이러면 안돼.. ㅠ_ㅠ
소세지도 치즈도.. 정말 1시간 거리 도시까지 가서.. 수입품으로 정상적인 맛을 내는것을 골라서 사왔는데..
정말 이러면 안돼.......
이런거 고장나면 이나라에선 고칠 방법이 없는데..
그래서 내집에 고장난 쿠쿠가 두개나 처박혀 있는데..
그중하난 상당히 신형인 타철명장.. 이건 한국서1년 여기서 1년 쓰고 죽은듯.. 살때 신형이라 40만원정도 줬었는데...
아무튼..
이나라 물가에 비하면 말도 안되게 비싼 고가의 물건들이 딱히.. 이유없이 사망하실때... 돌아버립니다.
아 저걸 어쩐다냐..... 에휴....... 에휴...........
한국 보내서 고쳐온다고 쳐도... 기간도 기간이고.. 보내는 해운비용.. 받는 비용.. 이동네 왠간한 오븐 하나 사고도 남을 돈인데..
하아.. 돌아삐리.
글이 꽁지 불붙은 여우뛰듯 하는거.. 이해를.. 해주세요.
맨붕중입니다. 흑흑...... 아 왜 죽엉ㅂ09ㅈ로뱌ㅐ러지럽짐ㄴㅁ너ㅣ라ㅓㅁㄴ;ㅣㅇ라
아 싯발 장모님... 눈치도 왠간이 쳐 없으셔....
지금 50만원짜리 오븐이 죽었다는데 그거 죽어서 펄쩍펄쩍 뛰는 놈 옆에서...
저거 맛있겠다고 소리가 쳐 나오시나.........
지방이라.. 50만원이면.. 초짜 가정부.. 1년 월급이 넘는데..
아 스트레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