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정의당원이었던 사람입니다.
유작가님과 제가 좋아하는 랩퍼였던 제리케이... 두 사람의 롤 모델을 보고 가입한 인생 첫 정당이었습니다.
백프로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제가 가진 생각과 비슷한 이념을 가진 정당이라 생각해서, 정말 열심히 활동했습니다만...
지금은 탈퇴하신 분들이 많죠? 지난해 7월 즈음 메갈리아 사태 당시, 환멸을 느끼고 탈퇴하게 되었습니다.
여담이지만, 그 무렵 제 14년 롤모델이었던 제리케이마저 메갈리아를 두둔하고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 심적으로 더 힘들기도 했죠... ㅎㅎ
서론이 길었네요.
여튼 18대 대선에도, 19대 대선에도 문재인이란 개인을 지지하였으나, 당시 민주당의 모습은 다들 아시다시피... 이상적인 정당과는 거리가 멀었죠.
그리고 지금,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그림에 가까운 모습을 갖추게 되어 늦게나마 합류합니다.
내각 구성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이 가장 결정적이기도 했고요 ㅎㅎ
덧, 소위 보수의 성지라 일컬어지는 대구에서 문재인을 지지한 21.8%를 비롯하여 고군분투하는 민주당원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싸움은 지금부터죠?
p.s. 가짜 진보 정의당 엿먹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