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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 [약스포주의] 혼자 추리해보는 주인공 정체
게시물ID : drama_540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난도이레군
추천 : 2
조회수 : 149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5/24 00: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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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첫방을 하고 오늘 2화가 끝났습니다. 
아래는 제가 생각하는 이야기 전개이고 원래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포일러 주의!

1. 서현철 배우님이 맡은 미해결 사건 세가지 중
- 김민지 유괴사건
- 쌍둥이 실종사건

두 가지가 스마트지구와 관련된 것 같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기억이 안나네요..)
 
 이미 김민지 사건은 2화 마지막 그녀의 차단된 기억을 보는 회장(?)의 모습으로도 확인이 됐습니다. 그리고 그 차단된 기억은 파트 1의 여진구씨가 말한 기억 제거와 유사하다고 여겨집니다. 

2. 김강우씨의 과거 행적을 알 수 없는 부분. 

파트 2 중반부에 서현철 배우님이 김강우씨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게 조심하라고 합니다. 스마트지구에서 찾은 김강우씨의 과거행적은 형사가 되기 이전의 기록이 아예, 진료기록조차도 전혀 없었죠. 그리고 샤워씬에서 칩이 제거된 듯한 상처를 보여주었죠. 과거 (파트1의 베타프로젝트의) 실험자였을 겁니다. 

# 그럼 이제 추측을 해보자면

1. 스마트지구 회장의 정체 : 여진구
여진구는 김강우가 아닐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큐브를 만진다는 점. 김강우씨의 과거가 지워진 점. 여러 정황이 김강우씨가 여진구씨일 확률이 있지만 여진구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치료법인 기억 삭제가 스마트 지구에서 행해지고 있는만큼 회장이 여진구일 확률이 높습니다.

2. 블루버드의 정체 : 공승연
예고편을 보고 정보를 찾는 것을 봤을 때 외계인이라고 오해를 받는 공승연이 블루버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3. 실종된 쌍둥이
김강우씨와 스마트지구의 회장이 사라진 쌍둥이일 겁니다. 외계인을 좇던 형은 기억 조작(을 당한) 후 형사가 되고 여진구는 베타 프로젝트를 통해 회장이 됐을 겁니다.

#여전히 문은 여러갈래로 열려있어서 어느 것 하나 확신하기 힘들지만 하나 확신하는 건 김강우씨와 스마트지구 회장이 서로 쌍둥이라는 건 확신하고 싶네요..

이런 장르물 좋아해서 재밌게 보는데 다음주 어떻게 기다리나 싶네요ㅠㅠ
다른 분들은 어떠신 거 같나요?  
출처 내 뇌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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