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에 약속이 있어서 가는데
약속하신분이 점심을 너무 늦게먹어서
저는 혼밥하러가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8시까지는 시간이 좀 남아서
퇴근하고 가는길에 멀 먹을까 고민하다가
크림파스타나 먹으러가자싶어서
약속장소 근처에 있는 대구대학교 안에 있는
미즈컨테이너 본점에 크림파스타를 먹으러 왔습니다
크림파스타를 주문하고
혼자서 열심히 폰만지작하다가 진동벨이 울리길래
가니까
직원분이 슥 쳐다보고...
콜라를 주시네요
이거 이처넌짜리..ㅋㅋ
콜라 안시켰어요 라고 하니
서비습니다 라며 웃으며 주시는데
뭔가 민망ㅋㅋㅋ
수많은 사람중에 혼밥러는 혼자라
불쌍해보였나봅니다
덕분에 맛나게 먹었지만요ㅋㅋ
피자가 먹고싶으면 지나가는길에 자주 혼밥하러 오는데
좋네요
역시나 맛있어요
오늘 먹은 메뉴는 베이컨 크림 스파게티!
근데 양이 너무 적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