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저, 노무현입니다.
제가 오늘 기분이 참... 좋습니다.
정말로 참.. 기분이 좋습니다..
와 그라는지는 여러분도 다 아시지요?
저를 대통령깜으로 만들어 준 내 친구,
그 친구, 문재인이가 대통령이 돼서 저를 보러 왔습니다.
제가 기분이 좋겠습니까, 안좋겠습니까.
여러분. 내 친구 문재인,
문재인 대통령! 잘 부탁합니다.
진짜 잘 좀. 부탁합니다.
제가 여기서 다 지켜보고 있을 겁니다.
세월호 아이들 하고 같이 딱 보고 있습니데이.
문변! 아니, 인자 문재인 대통령!
우리나라 잘 부탁합니다.
우리 착한 국민들 잘 부탁합니다.
참, 재수씨도 잘 있지요?
정숙씨.. 우리 문대통령 잘 봐주이소...
재미없다고 구박 하지 말고요.
오늘 참... 좋습니다...
아...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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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앉았자니 흐린 창 밖으로 문득 이런 목소리가 들려 옵니다. 꼭 지켜 드리겠습니다. 당신께 죄송한 마음 만큼 더 당신의 친구를 지켜 드리겠습니다. 참... 보고 싶습니다..... 2017.5.23. 그리운 노짱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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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문득. 내 마음 속 울림을 따라...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