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살고 있는 유부징어입니다.
얼마전에 이사해서 아파트로 입주하면서 아파트와 계약되어 있는 인터넷 통신사만을 사용하도록 되어있어서 잘 쓰던 인터넷을 해지하고 AT&T 인터넷으로 갈아탔습니다.
저는 해당 통신사의 50Mbps 상품을 사용중입니다. 그리고 통신사 모뎀이 현관 바로옆 방안에 설치되어 있어서 거실 건너편 안방에서는 와이파이 신호가 약해 거실에다가 Linksys 의 Smart wifi router 제품을 연결해놨습니다. 그리고 아래 그림이 간략하게 표현한 저희집 네트워크입니다.
파란색 화살표는 이더넷 케이블(랜선)으로 직접 연결되어있는 망이고 각각의 통신사 모뎀과 라우터는 와이파이 신호를 생성합니다.
인터넷이 직접들어오는 방에는 제 데스크탑이 랜선으로 통신사모뎀과 직접 연결되어있고
그 외 기타 노트북 및 스마트폰들은 거실에 있는 공유기를 통해 생성한 와이파이로 좀 더 강한 신호를 사용하기 위해 이렇게 구성을 했는데요.
문제는 이것입니다.
(모든 측정은 구글 크롬에서 speed test 로 검색했을 때 가장 위에 나오는
Measurement Lab 을 사용해 대략 5회정도씩 측정 했습니다)
다운로드 속도 기준으로
데스크탑에서 측정한 인터넷 속도는 평균: 40Mbps 최고: 44Mbps 최저: 13Mbps
노트북으로 측정한 AT&T Wifi 속도는 평균: 5Mbps 최고: 11Mbps 최저: 3Mbps
노트북으로 측정한 공유기Wifi 속도는 평균: 5Mbps 최고: 9Mbps 최저: 3Mbps
PS4 로 측정한 공유기를 통한 인터넷 속도는 평균: 18Mbps 최고: 34Mbps 최저: 10Mbps
이렇게 나왔습니다.
제 질문은 공유기를 한번 거친다고 해서 랜선으로 연결한 평균 인터넷 속도가 이렇게 반토막이 나는게 맞는건가요?
또한 공유기를 설치한 후로 와이파이 속도가 너무 형편없이 떨어졌습니다. 공유기 설치시 와이파이 속도가 이렇게 떨어지는게 보통인가요? 공유기를 설치하기 전에는 멀리있을때 와이파이 신호강도는 약하더라도 가까이만 있으면 속도 자체는 굉장히 빨랐었거든요.
네트워크쪽을 잘 아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