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하지말라고 하셨나요? 원망해 하지말라고 하셨나요?
아닙니다. 볼때마다 생각나고 저를 원망하게하는 흉터가 되었습니다
당신 혼자 들고있던 운명이라는무게
숙명이 되었고 우리모두가 그 숙명을 이루기위해
밤하늘을 비추는 노란 촛불이되었습니다.
피치못하게 친구를 등떠밀어 당신이 있으셨던 자리에 올려드렸습니다.
다시는 잃고싶지않아서 누구보다 단단하게 뭉쳐있습니다
8이라는 숫자는 멈추지 않는다고 누가 말했죠
우리도 끊임없이 보고싶네요
보고싶습니다. 그리고 지키겠습니다. 다시 미안해 지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