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 팔일이 있어서 글올려놨는데

어제 !  한국말이 굉장히 서툰 ;; 외국인이 전화와서 

자기가 거래하겟다고, 고향에 아들한테 주고싶다고, 하길래 그러자고 했어요.


돈 10만원 깍는거야 .. 뭐 제가 급해서 그냥 그러려니 했구요.


출발할때 연락한다고주소를 알려 달라길래 문자로 남기고 전화를 끊었는데, 

10분쯤뒤에 ? 

다른 번호로 연락와서  드럼 사기로 한 사람 친군데 

친구가 차를 아직 못빌려서 차를 빌리기로 한사람이 연락되면 바로 가겟다고,

주소를 다시 알려달라길래 아까 알려줬으니 찾아오라고하니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뭔가이상했지만 1시간 뒤에 전화와서  출발할테니 기다리라고 하길래 알겠다고 했는데

2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문자로 " 언제쯤 도착하세요?" 라고 하니 

바로 전화가 와서 차를 못빌려서 못가게 되었다고 죄송하다고 하더라구요... 흠;; 

그냥 거래 불발이구나 싶었는데 

지금부터 문제가 되는게 

오늘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길래 전화를 받으니 드럼 보고 연락했다고 

파시라고 하는데  말투가 또 이상한거에요 ;  한 5초 더 통화해보니 역시나 외국이였고

어제전화왔던 번호 2개랑은 다른 번호였어요.

어제 그외국인이랑 다른분인지 모르겟지만 

통화흐름상 어제 전화를 했다느니 그런말은 없어서 그냥 다른외국인인가보다 했는데 

갑자기 하는말이  고향에 아들 주고싶다고;;

그리고 주소를 2번이나 묻는거에요 ;; 


분명 다른분인거 같은데 

패턴이 너무 비슷해서 

신종사기 인가 ? 아니면 주소 알아내서 오면 납치당하려나;; 무섭기도 하고 

동남아권 발음이던데   그쪽 동네에 밴드 문화가 흥하나 ? 싶기도 하고 

별생각이 다 들어서 혹시나 아시는거 있거나 짐작가는게 있으면 물어볼려고 

글썻네요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 ~' 

실시간 댓글 확인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