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술집에서 얻어온 물병입니다
롯데라 버릴까했는데 병이 분리되면서 세척이 쉬울것같아
회사에서 쓸요량으로
일단 옷을입혀 써보기로 했습니다
사진은 순서대로 과정샷이랄까...
자투리 실을 모아 대충 배색을 정하고 떠갑니다
한길 긴뜨기로 거의 떠줬고
끝에만 짧은뜨기로 마무리했습니다
다뜬후 뮌가 허전해서
조금남은 노란실로 리본까지 떠서 붙여줬습니다
오늘 MBC 휴먼다큐 사랑에서 세월호 두엄마 이야기가 나오네요 울면서 뜨다말다 넋놓고 있다 마저뜨고 했네요
아직 돌아오지못한 분들의 빠른 귀가를 기원하며
아울러 세월호 침몰의 진실규명이 이뤄지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