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에는 여자가 군대가는거에 관한 뉴스에
이런 댓글이 달렸어요.
정확하진 않아도 이런 내용이었어요.
"여자가 군대 안왔으면 좋겠다. 자기 부대 간부가 여자였는데 체력도 약해서 뒤쳐지기일쑤고 군대의 기본도 몰라 지휘도 진짜 못해서 부대원들과 이런 대화를 했다.'진짜 전쟁나면 우리 저 간부 총살시키고 우리끼리 작전수행하자 살려면 그렇게 해야한다.' 거기다 생리라도 하면 군견들한테 추격당해서 위치 발각당하기 쉽상이다."
뭐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누구나 그런 글은 쓸수 있잖아요?
근데 가장 많은 추천을 받고 가장 많은 추천수 받은 댓글로 등록되었고
저는 부사관을 생각해본적도 없는 여징어였지만
굉장한 모멸감과 충격을 받았습니다.
오죽하면 10년전 댓글내용을 기억할까요?
10년전과 비교하면 확실히 좋아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