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곧 150일인데 예방접종 한번 안하고, 모유수유중인데 젖양이 부족한건지 아가가 삐쩍 말랐어요. 온몸이 거칠거칠. 단 한번도 아기세정제나 로션 사용치 않았다네요 피부는 아토피가 아니라 본인이 밀가루를 먹어서 그런것같다고 횡설수설. 하루 두번 2-3시간씩 신생아를 자외선에 노출시키고.
정말 눈물나더라구요. 저 아기가 본인 소유물이라고 생각하는건지. 열이 39도가 넘어가는데 병원한번 안데리고가고 아기 화상입었는데 왜 40도가 넘는 물에 넣는건가요.. 기침하는 아가 김을 쐬게 한다니요.
제발 제발 육아서적 딱 한권만이라도 읽었더라면 개소리라는것을 단박에 알텐데 본인은 샴푸 바디워시 로션 다 쓰면서 아프면 병원 가면서 대체 왜 죄없는 아가만 고생시키는건가요 아가가 너무너무 불쌍해서 화가나요. 눈물나요.
제발 아기 낳는 엄마들 몇시간이상 의무교육 시키고 삐뽀119같은 책 한권은 무조건 읽게 했으면 해요. 제발..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