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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동네 처음간 미용실이 폭탄이었어요 ㅠㅠ
게시물ID : menbung_471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앗,그곳은
추천 : 4
조회수 : 64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22 18:51:03
평소 자르던곳 두 곳이 다 사람이 많길래 그냥 오랫동안 있던 동네미용실 가서 분명히 "길이는 그대로 약간씩만 다듬어주시고 안쪽머리만 6미리로 해주세요"(투블럭을 정리하러 갔었음) 라고 했습니다

전 시력이 매우 나빠서 안경을 벗으면 잘 보이지도않아서 아주머니 믿었는데... 아예 머리를 거의 미셨어요... 안쪽옆머리는 거의 정수리부근까지 오고 덮는 옆머리도 엄청짧고 앞머리도 빙구같이 자르고...

더 화가나는건 제가 "머리 길이는 가만히 둬달라고 하셨는데 너무 짧게 자르신것같아요"라며 속으로는 뷰글부글하지만 웃으면서 말했는데 "짧긴 뭐가짧아 요즘은 다 그렇게 하고다녀. 이쁘기만 하구만 뭐저렇게 까탈스러워"라며 퉁명스럽게 대답하시는겁니다.

 진짜 이말듣고 열뻗쳐있는데 계산할때 카드꺼내니까 그제서야 카드 리더기를 키면서 "카드는 천원 더받아" 하시는데

머리 이렇게 못자르면서 서비스도 거지같은곳 처음이네요 진짜 다신안갑니다 장사 그따구로하지마세요 세금많이 떼먹으시고 부자되셔서 다른동네로 가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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