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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하지마세요...
게시물ID : wedlock_83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ockman
추천 : 13
조회수 : 1578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7/05/22 13:11:00


저는 둘째계획 없었고...
와이프는 셋째까지 갖고싶다고 했지만

지금 외벌이도 힘들어서ㅋㅋ

생리주기 잘 지키면서 4년동안 별 탈 없이 잘 지냈는데



지난 달에


하루 방심했는데



둘째님이 오셨습니다...ㅋㅋㅋㅋㅋㅋ
와이프가 피임기구는 잘 안맞는(?) 민감한 부분이 있어서... 매번 할 때 마다 챙기기 힘들어서 주기피임하다가 이렇게됬네요.



부부의 날에 아이랑 같이 셋이서 만세했습니다.

시어머니, 장모님은 너네 살림 괜찮겠냐 걱정부터 하시는데
시아버지, 장인어른은 완전 업되셨네요. 첫째 아들이니까 이번엔 딸손주좀 보자고ㅋㅋ 완전 파티분위기


첫째는 속도위반으로 가져서... 전반적으로 축하받는 분위기는 결국 애 태어나고였는데
이렇게 둘째로 시작부터 주변의 축하를 받게되니 기분이 묘합니다. 저도 몇일째 업되있구요ㅋㅋ



마침 와이프가 학원다니던 중이어서 첫째 오전 유치원등교는 이제 제몫이 됬습니다.
집안일도 한 80%는 다 가져왔고... 한 1~2년 또 고생하겠지만

그래도 행복하네요ㅎㅎㅎㅎ




ps. 와이프는 셋째를 바라지만, 상의한 끝에 둘째 낳는대로 업종전환하기로 했습니다...ㅋㅋㅋㅋ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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