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에 있는 Gym에 갔는데
랫풀다운기구에서 5kg 무게추 8개 꽂고 당기는데 10개정도하니깐 힘들더라구요.
근데 다른 근육 빵빵한 20대초반 젊은 친구가 오더니 18개 꽂고 당기는데
자괴감이 좀 들더라구요. 제가 올해 38살인데 나이에 따라 근력이 감소한건지
운동을 안해서 그런건지...
저도 20대초반에 한창 운동할때는 gym에 누구보다도 중량을 무겁게 했었는데
젊은 친구가 저 2배나 놓고 하는거보니 이게 나이에 따라 근력이 감소한건지
다시 운동하면 나도 저런 근력을 다시 가질 수 있을지..
나이에 따라 어쩔수없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드니깐 갑자기 의욕이 없어지던데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