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2n년동안 (아 정확히 말하면 초등학교때부터.. 그 전엔 통통이었습니다) 키 - 120을 유지하던 평범한 여자입니다.
누구한테 뚱뚱하다 통통하다 소린 안들어봤지만 턱살과 허벅지살로 인해 항상 제 몸무게처럼은 안보였어요 ㅠㅠ 만약 165 45였다면 48-49정도로 보였달까....!
그런 와중에 제가 거의 2-3주간을 집에만 있어야 될 상황이 있어서 진짜 밖에 나가질 않았어요. 그러다보니 하루 평균 걸음수가 100걸음도 안됐구요....
그리고 원래 과자랑 아이스크림을 진짜 좋아해서 하루에 과자 8봉지 아이스크림 3개 이렇게 먹기도 했습니다..(물론 밥은 안먹고 하루종일 과자만 ;ㅅ;)
그러다보니 인생에서 55키로를 넘어본 적 없는 제가 (원래 몸무게 변화가 거의 없는 편입니다.) 2월 말쯤 57키로를 찍었습니다...하.....
너무 충격받고 급하게 찐 살이니 만큼 급하게 빼자고 마음먹어서 초절식을 했었고요 (하루 5-600칼로리 섭취 닭가슴살,계란,두유) 운동은 홈트레이닝만 1시간 조금 안되게 했었어요
3주? 4주정도 했는데도 몸무게는 1.5키로만 빠졌었고 하루에 다섯번씩 체중계를 올라가고 왜 안빠지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화가 나서 그냥 관뒀고 지금은 그냥 살찌기 전처럼 먹고싶은거 먹고 그러고 있는데요 (근데도 몸무게는 오히려 더 내려갔어요..)
지금 제 스펙은 170 55정도이고요 인바디 보시면 아시겠지만 (물론 인바디를 맹신하는 건 아니지만 제 몸만 봐도..ㅠ) 체지방률이 많이 높습니다.. 허벅지 안쪽 살이 걸어다닐때마다 출렁여요 진짜.. 근데 또 이상하게 인바디에선 다리 근육이 높게 나오네요?ㅠ 근육이 없는 편은 아니다만...
아무튼 위엔 제 이야기였고요 질문 몇개만 하려고 합니다...!
아참 인바디 캡쳐는 날짜 보시다시피 초절식+홈트할때 인바디입니당. 몸무게는 저것보다 약간 빠졌고 (1키로도 안되지만) 체지방은 늘었으리라ㅠ 예상해봄니다...흡
1. 이제 여름이 다가오기에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공복유산소 (인터벌러닝) 50분 + 밤에 집와서 하체 팔뚝위주 홈트레이닝과 스트레칭 50분 이렇게 운동할 생각입니다.
제 목표는 빠르게 체지방을 컷트하는 것이에요 근육은 지금 아예 없는 상태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부족한 (출렁이는) 허벅지 안쪽과 팔뚝 부채살 위주로 할 예정입니다 이런 저에게 위와 같은 운동법이 괜찮을까요?
식단은 아침 사과나 일반식 반식 (원래 아침을 안먹습니다ㅠ.. 다이어트하면서 먹으려고 노력해보려고요) 점심 일반식 반식 저녁 두유 계란 이렇게 할 예정이고요. 다이어트를 하지 않은 지금도 세끼를 안먹는데 다이어트를 하면서 세끼를 먹는게 모순인 것 같아서ㅠㅠ 아침 저녁은 저렇게 할 예정입니다.
2.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길 내 머리, 내 몸이 모르게 다이어트 하라...! 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정말 공감가고요ㅠㅠ 초절식 했을때 정말 스트레스때문인지 더럽게 안빠지더라고요.
근데 몸과 머리가 모르게 하라는게..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나는 그냥 즐겁게 운동중이다! 몸무게 안빠져도 된다 이렇게 마인드컨트롤을 해서 뇌를 속이는 건가요ㅋㅋㅋ 아니면 음식자체를 다이어트식으로 먹지 않아서 속이는 건가요?ㅠㅠ 둘다인가....
글이 길어졌습니다 ㅠㅠ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