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1개월된 딸쌍둥이 키우고있습니다 요즘 아기들이 말안듣고 한명이 싸우다가 물거나 때리는데 이걸 어떻게 고쳐야 하나...해서요ㅠㅠ
전 왠만하면 화를안내려고 노력은하고있어요 (설겆이할때나 음식할때 두놈이 다리에매달려 계속 징징거리지만 않으면...)
근데 신랑이 했던 행동때문에 뭔가.. 좀 그래서요
남편은 어제 새벽 5시까지 게임하고 낮 2시반까지 자다가 제가 외식나가고싶어서 깨웠어요 (밖에나가거나 누가있으면 애기잘보는데 집에선..그닥? 잘안봐요)
그리곤 밥잘먹고집와서 애들씻기고 잠잘준비하는데 두녀석이 투닥거리다가 한명이 물려고하길래 물면안돼! 라고 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남편이 애 엉덩이를 때리더니 데리고가서 자기다리와 팔로 애기를 억압하고는 입에 손가락을 가져다대면서 물어봐 물어 왜안물어 하고 애기는 소리지르며 우는데 저진짜 너무 놀랬어요 그래서 계속힘으로.... 저는 충격받아서 하지말라고하는데 애 버릇고쳐야된다면서 계속합니다.. 전 두돌도안된애들한텐 이러면안된다고 했더니 이제말귀다 알아들으니 이렇게해야한다는데... 이게 맞나요?? 훈육은 부모가 알아서한다지만 전 너무 소름끼쳤거든요 ㅠㅠ 어쩌죠 이렇게라도 버릇고쳐야하나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렇게하면 더 엇나갈것같은 기분에..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