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이 탐욕스럽다면
한경오 거대 진보언론은 뻔뻔하다.
그들은 ‘정의’를 독점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정의를 위해 희생하진 않는다.
국정교과서를 비판하지만 국정교과서 광고를 싣고,
4대강을 비판하지만 4대강 광고도 싣는다.
돈이 되면 정의를 잠시 미뤄두곤 한다.
그들은 안전할 때만 정의를 부르짖는다.
자신들을 향한 비판이 쏟아졌을 때,
조중동이 무시하고 지나가는 것에 비해
그들은 거의 경기를 일으킨다.
‘정의로운 자신들’이 지적 받아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이 정의에 집착하는 이유는
이미 기득권을 조중동에게 선점당했기 때문이고,
그 기득권을 빼앗을 능력도 자신도 없기 때문이다.
그저 매달 정의의 영화잡지나, 정의의 특별 강좌,
정의의 팟캐스트 등으로 호구하는 게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