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비서관에 김형연 전 서울고법 판사 임명

법무차관 이금로·대검차장 봉욱 임명

이창재 법무차관·김주현 대검차장 의원면직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법무부차관에 이금로 인천지검장을 임명했다. 또 대검 차장에는 봉욱 서울동부지검장을, 청와대 법무비서관에는 김형연 전 서울고법 판사를 각각 임명했다.

이금로(51) 신임 법무부차관은 충북 괴산 출생으로 사법연수원 20기다. 청주신흥고와 고려대를 나온 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대검 수사기획관, 대검 기획조정부장을 거쳐 인천지검장을 맡아왔다.

봉욱(51) 신임 대검 차장은 서울 출생으로 사법연수원 19기다. 서울 여의도고와 서울대를 나온 뒤 대검 공안기획관,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법무부 법무실장 등을 거쳐 서울동부지검장을 맡아왔다.

김형연(51) 신임 청와대 법무비서관은 인천 출생으로 사법연수원 29기다. 인천고와 서울대를 나온 뒤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서울고등법원 판사,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