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문단부터 깨어있는 사람인냥 말하고
제대로 확인 안한 상태에서 본인의 말이 정답인냥
멘붕게시판에 글을 적으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억울한 소비자인냥 적으시고 댓글들 본 이후에도
태연하게 글 적으시고 피드백도 하지 않으시던데
나중에는 모를 수도 있지 라고 말할건가요?
그 해당 상담사에게 본인이 소비자라는 위치로 금감원 들먹거리며
갑질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예전 글 보니까 어떤 직위를 가지고 특혜를 받고 있다며
교육청에 아주 제대로 민원넣으셨던데
이번 사건이야 말로 본인의 소비자라는 위치로
그 상담사에게 잘알지도 못하는 지식을 가지고 횡포를 부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까?
제 글이 비약적으로 느껴지실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제가 예전에 감정노동자로 근로하면서 제일 참을 수 없었던 건
본인의 얄팍한 지식으로 전문가처럼 행세하며 상담원에게
온갖 정신적 압박을 가하며 그래도 제 뜻대로 되지 않으면
결국은 상급자 불러라 민원을 넣겠다..
그렇게 해서 결국은 본인이 잘못 한 것을 깨닳았을 때
"고객이 전문가도 아니고 제대로 모를 수도 있지 않나..
뭐 이런거가지고 나한테 이러나 너 불친절하다."
뭐 어떻게 한 게 아니라 정확히 고객님 이래이래해서저래해서
결국은 그렇다라고 설명하면 대답이 저렇게 나옵니다.
사과는 바라지도 않았지만..
상담원 하다보면 욕설하는 고객은 참아도 저런 형태의 사람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오유는 메일링 할 때부터 알았는데
눈팅만 하다가 이제 가입해서 댓글 권한이 없어서 글로 적습니다..
안적으려고 했는데 예전 가슴 갑갑하고 머리 위에 헤드셋만 써도
온 가슴과 손끝이 파르르 떨리며 그래도 먹고살아야 했기 때문에
담담히 전화를 받아야 했던 그 때가 떠올라서 멘붕게시판에 한자 적었습니다..
출처 |
아직도 가슴이 떨리는 그 때의 순간들 속에 나
괜히 분란 일으킨거라면 죄송합니다.. |